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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소유진 "수요일은 골목식당, 목요일은 가로채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4-01 18:0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 소유진이 '다다익설(說)'의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다다익설'은 지난 3월 '가로채널'에서 새롭게 선보인 코너로, 화제가 된 현상을 낱낱이 곱씹어 보는 토크 코너다. 소유진을 필두로 자유분방한 매력의 김종민, 역사학자 심용환, 가수 전범선, 토마스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핫이슈에 대해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얹어 다채로운 들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1일 메인 MC 소유진은 SBS의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습터뷰'를 통해 '다다익설'에 나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소유진은 "저희는 '다다익선'이 아니고 '다다익설'이다. 이야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뜻이다"라며 코너명에 대한 설명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다루는 주제들이 가볍지 않기 때문에 긴장했었는데, 멤버들이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처럼 재밌게 해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라며 '다다익설'의 MC로 나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다다익설' 멤버 중 '투 머치 토커'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 소유진은 역사학자 심용환을 꼽았다. 소유진은 심용환에 대해 "녹화 때 정말 말이 많으시다"라며 "아주 유익한 투 머치 토커다. 역사뿐 아니라 교육, 사회, 문화 등 모르는 게 없으신 분이다. 듣는 재미가 있다"라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소유진은 가장 엉뚱한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는 "엉뚱한 건 역시 종민 씨"라고 답했다. 소유진은 "종민 씨는 진짜 엉뚱한 것 같다. 보통 말하면 어느 정도 엉뚱하겠지 싶은데 이렇게까지 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그런 게 매력인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과의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백종원과 연애 시절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러 다녔다는 소유진은 야식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소유진은 "그때는 남편이 존댓말을 했다. 제가 촬영을 하는 동안 남편이 오랜 시간 기다렸다가 촬영이 끝나면 배고프지 않냐며 야식을 먹자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어느 날 백종원은 소유진에게 "우동을 먹겠냐"라고 제안했고 이에 소유진은 "무손 소리냐. 곱창 같은 거 먹자"라고 답해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고. 소유진은 "그 이후에는 남편이 자기의 스타일대로 야식을 먹으러 데리고 다니며 더욱 친해졌다"라며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소유진은 "'다다익설' MC로서 여러분들에게 정말 유용하고 즐겁고 신선한 정보를 많이 전해드리고 싶다. 한 번 보시면 매력에 빠지실 거다. 많이 소문 내주시고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녀는 "수요일은 '골목식당', 목요일은 '가로채널'.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가로채널', '다다익설' 파이팅!"이라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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