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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일·사랑 다잡은 '해피 엔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3-28 22:5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완벽한 엔딩을 그렸다.

28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최종화에서는 권정록(이동욱)과 오진심(유인나)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정록과 진심은 로펌 식구들에게 열애 사실을 밝힌 후 더욱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세원(이상우)과 여름(손성윤)은 정록이 이별 후유증에 힘들어한다고 오해했다. 이에 정록을 위해 비밀 소개팅을 준비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록은 소개팅 자리에 진심을 불렀고, 뒤늦게 소개팅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 진심은 "죄송하짐나 이 남자는 내꺼다"라며 소개팅 자리에서 정록을 끌고 나왔다.

정록은 진심이 자신을 오해했을까 봐 걱정했다. 그러나 진심은 "모르고 나간 거 아니냐. 그 정도 믿음도 없으면 어떡하냐"고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록은 "고맙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기든 그게 무엇이든 우리 둘이 잘 이겨낼 수 있을 거 같다"며 행복해했다.

진심은 해외 촬영 일정이 갑자기 당겨져 정록과 한 달 동안 떨어져 지내게 되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록은 진심과 보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바로 반차까지 쓰고 나가려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의뢰인이 긴급체포되는 바람에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를 알게 된 진심은 정록과 함께 있기 위해 일일 비서로 나섰다. 두 사람은 함께 일을 빨리 끝낸 후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진심의 인터넷 생방송 스케줄이 잡혀서 또다시 떨어져 있게 됐다.

정록은 인터넷 생방송을 시청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진심도 정록을 알아봤고, 두 사람은 깨알같이 비밀 연애를 즐겼다.



비록 진심이 떠나기 전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두 사람은 떨어져 지내면서도 매일 통화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진심은 미국 촬영 중 상대 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진심은 정록이 오해할까 봐 전전긍긍했다. 또 한국에 돌아온 후 정록이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자 불안해했다.

하지만 정록은 진심의 귀국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고,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했다.

진심은 새 드라마를 통해 발연기 오명도 벗고, 배우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진심은 준석(이준혁)에게 "나 이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 드라마도 다 끝났겟다 내 마음 가는대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진심은 정록에게 "나 더이상 피하고 싶지 않다. 우리 사이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 나란히 서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다시금 사랑을 확인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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