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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니진스키'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니진스키와 스트라빈스키를 발굴하고 발레 뤼스를 창시한 러시아 예술계의 대부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역은 김종구, 조성윤, 안재영이 맡는다. 디아길레프는 니진스키를 향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동시에 그의 인생에 깊은 어둠을 몰고 오는 인물이다.
니진스키가 활동하던 시대, 뛰어난 작곡가로 군림한 스트라빈스키 역에는 임준혁, 홍승안, 신재범이 이름을 올렸다. 스트라빈스키는 니진스키와 예술적 영감을 주고 받는 동료지만 각자의 작품세계에 대한 확고함으로 인해 갈등을 겪으며 관객들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천재성과 광기 사이에서 드라마틱한 삶을 살다간 니진스키의 일생을 담은 뮤지컬 '니진스키'는 오는 5월 2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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