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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광수가 코미디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적: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김정훈 감독)에 합류, 열일 행보를 잇는다.
5년 만인 올해 여름 속편 촬영에 돌입하는 '해적2'는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찾는 해적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앞서 손예진과 김남길이 오래전부터 출연을 결정했고 '해적'의 최고의 '신 스틸러'로 등극한 유해진은 다른 스케줄로 인해 출연이 불발됐다.
'해적'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유해진이었던만큼 그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졌다. 이를 대신할 배우로 이광수가 투입되면서 다시금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수는 '해적2'에서 장사정의 오른팔 춘섭 역으로 변신, 전매특허 코미디 연기로 '해적2'를 이끌 전망이다. 올해 '나의 특별한 형제'(육상효 감독) '타짜: 원 아이드 잭'(권오광 감독)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광수는 '해적2'까지 더하며 올해도 바쁜 한 해를 보낼 계획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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