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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이동욱과의 공개 열애를 발표했다.
이에 권정록은 "약속하겠다. 절대 놓지 않겠다"며 "오진심 씨를 떠나게 된 이유는 중요한 시점에 방해되지 않으려 한 거다. 진심 씨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 철저하게 비밀연애 해야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권정록은 "혹시 사진 찍히면 안 되니까 밖에서 만나는 걸 자제하자. 더 은밀하고 철처하게 둘만 있는 곳에서 만나자"며 "오늘 자고 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오진심은 촬영 스케줄이 변경돼 권정록과의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한다. 회사에서는 오진심의 소속사의 요청으로 드라마 자문 변호사를 구하고, 연준규(오정세 분)는 자신이 한다고 한다.
연준규는 형식상 회사 직원들을 모아놓고 자원자를 구했다. 이때 의외로 권정록이 자원해 모두가 놀랐다. 결국 직원들이 투표를 하고, 4대 1의 압도적 표차로 권정록이 자문 변호사가 된다.
권정록은 오진심을 놀라게 해주려 말을 하지 않고 현장에 가고, 오진심은 권정록이 나타나자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두 사람은 스태프들의 눈을 피해 스킨십과 애정표현을 하며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그러나 권정록은 오진심의 드라마 대본을 확인하던 중 '키스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질투를 폭발시켰다. 이를 알게 된 오진심은 권정록의 회식 자리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올웨이즈 직원들 앞에서 "제가 권변호사님 많이 좋아하고 있다"며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집에서 술을 함께 했다. 오진심은 "근데 문득 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 괜찮다고 묻는 이 사람은 정말 괜찮은게 맞을까 변호사님이 안 괜찮으면 나도 안 괜찮다. 변호사님 마음이 곧 내마음이다"라며 "아까 찍은 키스신 진짜로 한 거 아니다. 연기일 뿐이다"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권정록은 "그럼 척이 아니면 이렇게 하는 거냐"고 "오늘은 안 지켜줘도 되겠냐"고 답하며 뜨거운 쇼파 키스를 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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