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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이 유치장에서 만화책을 읽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그러나 만화책을 보고 있다는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은 "진심으로 사과한 게 아니네",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쉽게 안 변한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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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있는 카톡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는다.
그는 2015년 말 한 카톡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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