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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이 솔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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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솔로의 장점은 혼자 해나갈 수 있다는 것, 팬들의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볼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나만 보이고 나만 춤을 추다 보니 퍼포먼스에 빈 곳이 없길 바랐다.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안무를 꽉 채웠다. 단점은 대기실에서의 쓸쓸함이다. 연기도 준비 중이다. 다양하게 대중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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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한 시간이고 순간이라 '어 클락'이라는 앨범명을 지었다. 중요한 만큼 잘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땀 흘려 오래 녹음했다. 그래서 더 좋은 노래가 나온 것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하는 작업이라 지금까지 준비한 것과 다르게 노력과 연구와 생각을 많이 했다. 나 자신도 숨겨진 걸 찾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러브'는 노래가 너무 좋았다.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이자 최애곡이다. 제목처럼 애절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맞춰 뮤직비디오도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했다. 분위기도 좋았고 서있기만 해도 화보 같은 분위기가 됐다. 팬들 덕분에 예쁜 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수 있게 돼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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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20'을 작곡해준 이대휘에 대해서는 "이대휘의 스타일이 확실하다. 곡의 레퍼런스가 분명하다. 본인이 불렀을 때의 느낌과 내가 부른 느낌이 같아야 한다. 내가 대휘에게 R&B 스타일을 담고 싶다고 했더니 한번에 좋은 곡을 만들어줬다. 이 곡을 부를 때 해외 팬들도 같이 불러준다. 함께 즐기는 느낌이라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지훈은 26일 오후 6시 '어 클락'을 공개, 타이틀곡 '러브'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
박지훈은 "나의 귀여운 모습은 많이 보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신비로운 느낌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멋있는 걸 표현하려 했다. 성적보다 내게 숨겨진 다양한 모습이 많다는 걸,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순위에 대한 것은 생각하지 않았고 내 음악을 잘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팬들에게 부담 드리기 보다는 팬들과 어떻게 음악적으로 소통할지 끊임없이 연구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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