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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리브 '노포래퍼'가 첫 방송부터 이제껏 본 적 없는 뉴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경동시장을 방문한 멤버들은 문세윤, 딘딘, 킬라그램과 매드클라운, 행주 두 팀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노포로 향했다. 문세윤, 딘딘, 킬라그램은 시장 내 위치한 전라도 손맛 노포 식당을 방문해 낙지볶음과 도다리쑥국을 맛봤다. 메뉴판에도 없는 제철 음식을 뚝딱 요리하는 사장님의 실력은 오랜 세월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즉석생과자 전문점을 방문한 매드클라운과 행주는 직접 생과자 만들기에 도전, 진땀을 빼며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없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특히 세월 동안 쌓인 사장님들의 통찰력 넘치는 명언과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래퍼들의 소통이 눈길을 끌었다. 막내 킬라그램은 1회의 '노포 랩 해설사'로 활약하면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북만두집의 리스펙트 포인트를 담아 '이북만두랩'을 선보였다. 노포 사장님과의 대화와 노포 자체에서 발견한 신선한 면모를 담아 '뉴트로(새로운 복고)'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 랩을 뽐낸 것.
뿐만 아니라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노포의 면면이 담기면서, 동시에 트렌디하고 강렬한 힙합이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젊은 세대의 음악과 함께 노포의 뉴트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 선보이는 연출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No.1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을 표방하며 푸드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는 올리브 채널 방향성에 맞춰, 낙지볶음, 도다리쑥국, 이북만두 등 맛깔스러운 음식을 매개체로 노포 사장님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노포래퍼' 첫 방송을 본 뒤 시청자들은 "오래된 가게들의 곳곳을 보여주면서 배경 음악으로 힙합이 나와서 신선했다. 노포가 촌스러운 게 아니라 힙해보였다", "멤버들의 케미가 너무 좋다", "노포에 방문해보고 싶어졌다. 다음에 나올 노포도 궁금하다", "노포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됐는데 매력적인 공간같다", "매드클라운, 행주, 킬라그램 등 올리브 예능에서 본 적 없는 출연진들의 조합이 새로웠다" 등의 평을 남겼다.
연출을 맡은 석정호 PD는 "회차를 거듭하며 쌓여가는 출연자들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반가운 게스트들의 깜짝 등장까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리스펙트 오래가게 올리브 '노포래퍼(연출 석정호PD)'는 새로운 것의 아이콘 '래퍼'와 오래된 것의 아이콘 '노포(오래된 가게)'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상 핫한 래퍼들이 오랜 전통을 지닌 노포를 방문해 세월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리스펙트(존중, 존경)'하는 시간을 담는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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