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버닝썬 게이트'가 이제 '아시아'로 뻗어나가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인물들까지 거론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킴 림은 SNS를 통해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승리는 내게 몇 가지 이상한 질문을 했고, 전화를 끊었다. 난 그가 왜 내게 전화를 했는지 이해가 안 돼 매우 혼란스러웠다. 내가 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됐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주장하며 "승리가 내게 한국에서 다른 여자들과 함께 놀 수 있도록 파티를 주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친구들과 논 후 자리를 떴다. 2015년 12월 9일 내 친구들과 클럽 아레나에 놀러갔고 승리가 VIP석을 잡아줬다.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이 사건이 보도되기 전 버닝썬과 승리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아무것도 몰랐다. 난 이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이후에도 나를 언급하는 언론이 있다면 내 변호사가 해당 언론에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또 그는 "키미와 함께 놀아줄 여자를 부른 것뿐이다. 여자들도 경찰 소환 조사 받았는데 직접 '성매매 여성이 아니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성접대 의혹을 적극 부인한 것.
아직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이 초대형 스캔들에서 발을 빼려고 하는 킴림과 그를 통해 조금이나마 당혹스런 상황을 벗어나려고 하는 승리. 이들의 관계 역시 경찰 조사를 기다려봐야하는 시점이다.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