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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아이템 추적자들의 선한 동맹…절대악 김강우 향한 반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3-25 09:5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템' 주지훈, 진세연, 이대연, 김민교, 황동주가 선한 동맹을 결성했다. 이들은 절대악 김강우의 악행을 막아낼 수 있을까.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서 특별한 물건을 가지고 있던 방학재(김민교)와 하승목(황동주). 방학재는 개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하승목은 눈에 띄지 않게 숨어 지내며 아이템을 사용하곤 했다. 그러나 강곤(주지훈)을 도와 그의 조카 다인(신린아)을 되살리기 위해서 용기를 내기로 결심해 시선이 모이고 있다.

오리모자와 팩트의 소유자 방학재, 도장의 소유자 하승목. 처음에는 두 사람 모두각기 다른 이유로 강곤을 돕기 망설였다. 하지만 방학재는 자신을 유일하게 형으로 믿고 따르던 동생 고대수(이정현)를 죽게 만든 조세황의 악행을 모른 척 할 수 없었고 하승목은 자신이 용기를 낸다면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생명을 단지 두렵다는 이유로 외면할 수 없었다.

그래서 방학재는 숨겨왔던 아이템인 오리모자와 팩트를 찾았고, 신소영(진세연)과 함께 조세황의 아이템 폴라로이드와 사진첩을 훔쳐오는 활약을 했다. 드림월드 화재참사 때의 트라우마로 신구철(이대연)의 부탁을 거절했던 하승목도 용기를 내 들풀천사원을 찾아 부상을 당한 구동영(박원상) 신부를 치료하고, 전 소방대장의 공방으로 피신시켰다. 또한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다인을 되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고 아이템에 새겨진 각기 다른 문양들이 '드림타워'에서 본 것과 동일하다는 점과 그 문양은 총 12개였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소원의 방에 한걸음 다가갔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는 다인의 시선을 통해 드림월드 화재참사 당시의 모습이 드러나며 다섯 사람의 동맹을 더욱 응원하게 만들었다. 그곳에는 천사원 아이들을 인솔하던 구동영 신부와 프러포즈를 앞둔 서요한(오승훈), 제자들과 졸업사진을 찍으러온 신소영의 엄마(윤유선)를 비롯해 비극적인 참사로 목숨을 잃기 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 강곤부터 하승목까지 5명의 아이템 추적자들에겐 각자의 사정과 깊은 상처가 있었지만 특별한 힘을 가진 물건을 사람을 살리는 데에 쓰겠다고 선의를 가지고 모인 만큼 이들의 동맹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강곤이 "다인이한테 메시지가 왔어요. 지하철 사고가 난다고 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이들이 조세황의 계획으로 예측되는 대형 사고를 알게 되고 이를 막을 수 있을지, 그리고 소원의 방에 가서 다인을 되찾아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한 동맹의 강력한 반격이 기대되는 '아이템' 오늘(25일) 밤 10시 MBC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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