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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이 요란법석 엠티(MT)를 떠났다.
반면 한 번도 엠티를 가본 적 없는 '엠.알.못(엠티를 알지 못하는)' 다른 멤버들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복학생 룩부터 엄숙한 교수님 룩까지 시대착오적 엠티룩을 선보여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대성리 숙소에 도착한 사랑꾼 차인표는 엠티 당일 생일을 맞이한 아내 신애라를 위해 영상통화를 걸어 폭풍 애교를 선물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용만이 "생일인데 인표씨 없어서 섭섭하지 않으세요?"라고 신애라에게 묻자 "전혀 안 섭섭해요~"라고 해맑게 대답해 차인표를 한껏 민망하게 만들었다.
또 유쾌한 요리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캠프파이어 장기자랑에서 조태관은 아버지 조하문의 명곡 '소녀'를 부르며 촉촉한 분위기를 연출해 봄밤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춤신춤왕을 자처한 권오중이 과거 유행했던 일명 '말춤'으로 허세 가득한 리듬을 타던 중, 원조 춤꾼 현진영이 깜짝 등장했고 진정한 1인자를 가리는 댄스 배틀을 벌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처럼 꿀잼과 깨알 케미를 자랑하는 다섯 남편들의 일상 탈출기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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