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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빌보드로 가는 레전드 래퍼들의 마지막 관문이 시작됐다.
리허설부터 음향 문제를 맞닥뜨리며 순탄치 않은 시작을 알린 비와이는 우려와는 달리 본 경연에서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내며 '역시 비와이'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힙합씬이 비와이의 ZION'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신곡 'ZION'을 킬빌을 통해 최초 공개, 밴드와의 리드미컬한 협주 속 특유의 속사포 랩을 발사해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더불어 이날 초호화 가수들의 피처링으로 꾸려진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관객들을 끊임없이 환호케 했다. 먼저 도끼의 신곡 'HIGH SPIRIT' 무대를 위해 힙합계의 대모 윤미래가 출격, 생각지도 못한 그녀의 등장에 현장이 초토화됐다. 또한 리듬파워는 그레이가 만든 비트에 국내 최고의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피처링까지 더해진 신곡 '인천공항'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경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목요일 밤을 뒤흔든 이들의 신곡 무대는 MBC every1과 MBC music에서 무삭제 버전으로 오늘(22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폭풍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본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MBC에서 방송, 올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방송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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