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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가 4월에 들어서면서 금-토-일 주말 밤 시간대 예능 라인업을 강화한다. 시청자들의 주말을 책임지는, 이른바 '극한예능' 라인업이다.
토요일 밤 9시에는 터줏대감 '아는 형님'이 JTBC 주말예능 라인업의 무게중심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 '아는 형님'은 6%~10%대를 오가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JTBC 간판 예능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방송된 166회는 'SKY 캐슬'의 주역 김서형, 오나라의 활약과 함께 10.6%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하 닐슨코리아 조사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또한 타겟(2049MF) 시청률 기준으로 매회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대체할 수 없는 최강 토요 예능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이어지는 일요일 밤 9시의 예능 라인업은 글로벌 K-POP 챌린지 '스테이지K'다. 4월 7일 일요일 밤 9시에 첫방송되는 '스테이지K'는 세계 곳곳에서 모인 K-POP 팬들의 댄스 배틀을 보여준다. '챌린저'라고 불리는 각국의 참가자들이 꿈에 그리던 한국의 '드림스타'와 함께 무대에 서기 위해 '드림스타'의 퍼포먼스를 재현하며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K-POP 스타들의 대선배인 god 박준형, 젝스키스 은지원, 2NE1 출신 산다라박,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K-리더스'로 활약하며 챌린저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윤희웅 JTBC 편성팀장은 "신규 프로그램 론칭에 즈음해 주말 예능 시간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주말 밤 9시대는 방송사들의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격전지다. 하지만,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프로그램을 적시에 배치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끌어내며 동시간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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