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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0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들 바보 태진아의 하루가 공개된다.
한편 태진아 부자는 태진아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향한다. 두 사람은 이동하는 와중에도 일반적인 부자의 모습과는 달리,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 받고 다정한 분위기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가게에 도착한 '카페 사장' 태진아는 직접 손님을 응대하는 와중에도 이루의 베스트 앨범에 본인의 사인을 해주며 아들을 적극 홍보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이루에게 계속해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어김없는 아들 사랑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버지의 계속되는 메시지에 지친 이루는 동료에게 "너희 아버지도 이러시니?"라며 피곤함을 드러내 폭소를 일으킨다.
한편 카페에 태진아의 또 다른 아들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태진아의 양아들로 알려진 강남. 강남은 태진아에게 딸 같이 살가운 모습을 보이며 아들 이루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태진아는 강남에게 끊임없이 진짜 아들(?) 이루의 자랑을 늘어놓아 양아들 강남을 서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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