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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입맞춤'에서 최종 매칭이 이뤄졌다.
문별과 최정훈이 자이언티의 '눈'을 불렀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산들은 "그 눈이 그 눈이였냐"며 "사귀는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이에 최정훈은 "무대 들어가기 전에 긴장을 해서 눈을 보고 입을 맞췄는데, 완벽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태현과 소유는 마이클 잭슨의 노래 'Love never felt so good' 무대를 준비했다. 소유는 "둘이 얘기를 하다 보니까 음악 취향이 비슷하더라. 마이클 잭슨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게 됐고, 이 노래가 사랑스럽고 행복함을 담고 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모두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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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를 찾아와준 보이스 파트너는 손태진이었다. 손태진은 "소희가 아니면 혼자 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왔다"고 밝혔다.
딘딘의 최종 선택은 문별이었다. 문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딘딘은 "쟁쟁한 래퍼로 느꼈을 보컬의 부담감을 생각했다.
딘딘 오빠한테 먼저 어필 문자로 받았기 때문에 딘딘 오빠로 굳힌 상황이었다. 이때 이홍기가 등장했고, 딘딘은 "이홍기 정말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문별은 이홍기를 선택했다.
소유는 최정훈과 산들 사이에 고민을 한 끝에 최정훈을 선택했다. 최정훈은 인터뷰에서 "소유 씨에게 맞추면서 제 욕심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산들과 딘딘이 남남 커플이 됐다. 딘딘은 "산들의 보컬 색이 강해서 여성 파트너들이 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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