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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런 '요물' 같은 예능이 있나!"
함소원-진화 부부는 가족들과 함께 '일일 식당'에 도전하는 열정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함소원은 딸 혜정이 대학 갈 때쯤 환갑인 자신의 나이를 돌아보며, 그 때까지 방송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르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리고 행동력이 뛰어난 함소원-진화-대륙 시부모님은 곧바로 '함진팸'의 결혼식을 올렸던 특별한 장소인 제주도에 상륙, 신선 재료 1번지 마라도행 배를 타고 '일일식당 도전기'를 가동했다. 함진팸은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하고, 돌하르방과 인증 샷을 찍고, 홍해삼 및 뿔소라, 멍게, 전복, 긴꼬리 벵에돔 등 기가 막힌 해산물을 맛보며 제주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더욱이 대륙 시부모님은 '해녀체험기'에 전격 발을 벗고 나섰고, 입기 힘든 해녀복을 입고 잠수까지 시도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비록 쉽지 않은 '해녀 도전'은 실패했지만, 인심 좋은 해녀들과의 웃음 가득한 추억을 쌓으며 '제주'의 해산물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과연 '함진팸 일일 식당'의 맛은 어떨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첫 '희쓴 팬미팅'을 기획했다. 팬미팅은 공고 글을 올리자마자 약 15,000개의 하트가 눌리는 등 후끈한 온라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지만, 정작 당일에는 차가 방전되고 까마귀가 우는 등 불길한 징조가 감돌았던 터. 심지어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팬미팅 장소에 도착한 순간, 아무도 없다는 현실에 당황했다. 이에 희쓴 부부는 책상부터 의자까지 직접 운반한 뒤, 인형 탈을 쓰고 본격적인 전단지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오후의 한강공원은 텅 비어있었고, 희쓴 부부는 걱정을 한 아름 안고 팬미팅 장소에 돌아왔다. 그러나 희쓴 부부는 막상 팬미팅 시간인 오후 4시가 되자 장소를 가득 채운 채 환호성을 쏟아내는 팬들을 목격, 뭉클한 감동을 내비쳤다. 마침내 행복함에 흥이 난 희쓴 부부는 본인들이 평소 사용했던 물건들을 선물로 나눠주고, '댄스 대회'까지 개최하며 '흥'이 폭주하는 '제1회 희쓴 부부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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