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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정준영이 성폭력처벌법 위반 피의자로 전환됐다. 정준영은 12일 입국에 앞서 정식 입건됐다.
이같은 경찰의 빠른 대처는 지난해 '미투 열풍'과 최근 '버닝썬 사태'를 통해 사회적으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데다, '성관계 몰카'라는 사안의 중대성, 지인들과의 영상 공유(유포)라는 모습이 확인된 이상 대중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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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tvN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을 위해 미국 LA에 체류중이었지만, 이날 오후 5시반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이상, 빠르면 이번주내 소환이 예상된다. 정준영을 상대로 문제의 영상이 어떻게 촬영돼 공유됐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승리의 경우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인 이래 10일 피의자로 전환된 바 있다.
앞서 SBS는 정준영이 지인들과의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에서 피해를 당한 여성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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