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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봄이 오나 봄' 이유리와 엄지원의 원래 몸을 되찾을 체인지 약물이 만들어졌다.
또한 계단 밑에 쓰려져 있다 김보미(이유리 분)의 몸으로 변한 이봄(엄지원 분)은 정신을 차리고 자리를 피해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 졌으며 윤철(최병모 분)의 통화 내용을 몰래 듣다 이봄 화 된 김보미는 그 자리에 쓰러져 윤철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그 순간 형석(이종혁 분)이 나타나 김보미를 자신이 있던 방으로 숨기는 등 몰입도 높은 전개가 펼쳐졌다.
이후 형석의 도움을 받았던 김보미가 정신을 잃었을 때 형석이 이봄의 몸을 한 자신을 보고 "김보미 정신 차려"라고 외친 것을 기억해 냈고 김보미는 형석에게 체인지의 비밀을 들켰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이봄의 몸에서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김보미는 형석을 찾아갔고 형석의 멱살을 잡고 협박을 하는 모습으로 코믹한 상황을 그려냈다.
이에 어제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멱살잡이 왜 이렇게 웃겨ㅋㅋㅋ', '오늘 이봄 완전 사이다! 윤철이 감방길만 걷자', '안 터지는 장면이 없다 제발 봄봄 안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ㅠㅠ', '봄삼이랑 봄일이 바뀐 것도 너무 웃겨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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