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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 딘딘-손태진-최정훈 3인 3색 매력 발산…소유의 선택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04 09:3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함께 부르기만 해도 음원차트 1위를 예약하게 만드는 자타공인 NO.1 듀엣퀸 소유와 첫 '입맞춤'을 하게 될 행운아는 누구일까.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입맞춤'(연출 정미영) 제작진이 4일 소유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딘딘, 손태진, 최정훈의 3인 3색 매력 발산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래퍼 딘딘은 특유의 프리스타일 랩으로 선공을 던졌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딘딘의 흥 폭발 라이브에 소유도 박수로 호응하면서 리듬을 타기 시작해 래퍼와 찰떡궁합을 뽐내온 그녀가 이번에도 래퍼 딘딘과의 콜라보를 선택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딘딘의 뒤를 이어 도전한 손태진은 마이크도 없이 공간을 가득 채우는 마법같은 성량과 빼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소유를 비롯한 모두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손태진은 '성악치트키'답게 프랑스 샹송부터 이태리 가곡까지 매력 보태기에 들어가 소유를 또 한번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인디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은 여심을 사로잡는 감성 보이스와 기타연주로 소유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소유는 평소 잔나비의 노래를 좋아한다면서 자신의 최애곡을 신청해 선택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처럼 랩과 성악, 감성보컬까지 각기 다른 느낌의 3인 3색 매력이 소유의 결정장애를 부른 가운데 딘딘, 손태진, 최정훈은 소유를 두고 치열한 견제와 물밑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

이에 소유는 "사전 속마음 인터뷰 1순위 누구였어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과연 이들 세 명이 가장 먼저 듀엣 파트너로 마음 속에 저장한 가수가 누구였을지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무엇보다 마지막 사진에는 소유의 최종 선택을 남겨두고 앞을 바라보고 있는 딘딘, 손태진, 최정훈의 두근두근 떨리고 긴장된 모습이 담겨있어 과연 소유가 자신의 첫 '입맞춤' 상대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입맞춤'은 무대 위에서 벅찬 감동을 선사해온 9명의 스타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천생연분 보이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두근거리는 선택과 아슬아슬한 탈락의 위기를 오가는 예능과 음악이 만난 심쿵 콜라보 쇼프로그램.

소개팅보다 설레고, 오디션보다 더 떨리는 스타 가수 9인의 양보 없는 보이스 파트너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는 KBS 2TV '입맞춤'은 오는 5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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