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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하늬가 극한 미모와 열혈 매력을 '하이컷'에 공개했다.
'열혈사제'에서 김남길과의 찰떡 호흡에 대해선 "김남길 선배님과는 5년 전에 '상어'라는 작품을 함께 했다. 서로에 대한 검증이 끝난 상태이다 보니, 안녕하세요 누굽니다, 생략하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내가 터프한 면이 많아서 그런지, 김남길 선배님만의 섬세함이 너무 좋다. 그래서들 '케미'라고 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극한직업'에 이어 '열혈사제'까지 연타석 홈런을 친 이하늬. 코미디 연기의 비결을 묻자, "코미디는 진짜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모든 장르가 그렇지만, 돌아가는 줄넘기의 속도와 리듬을 정확히 알고 몸을 맡기지 않으면 너무 과하거나 아무것도 아닌 연기가 된다. 근데 난 사실 코미디를 코미디라고 생각하고 연기한 적이 없다. 매번 엄청 심각하고, 엄청 절박했다. 웃긴다기 보다는 상황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극한직업'때도 '아, 맞다. 우리 코미디였지' 매번 모니터 하면서 깨닫곤 했다"고 말했다.
이하늬의 화보와 인터뷰는 2월 28일 발행한 '하이컷' 237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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