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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박성훈에게 간 기증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대륙은 도란을 찾아가 "왜 도란씨가 할머니 돌보고 신경쓰냐. 나랑 이혼했으면 나랑 연결된 인연 다 끊어야지 지금 뭐하자는 거냐"고 따졌고, 도란은 "이건 본부장님하고 상관없이 할머니와 저의 일이다. 신경쓰지 말고 돌아가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륙은 "우리 재결합하자. 외국나가서 할머니랑 장인어른 모시고 넷이 외국나가서 살자"고 제안했지만, 도란은 "우리가 재결합 할 수 있었으면 애초에 이혼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혹시라도 우리가 할머니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면 그냥 절 요양사로 생각해달라. 미안하다"고 냉정하게 답했다. 이후 강수일(최수종 분)과 만난 대륙은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한것 같다"면서 미안해했다.
다야는 JS그룹 회장의 외동딸인 장소영(고나은 분)을 연결시켜줬고, 은영은 대륙과 소영을 이어주기 위해 소영을 집으로 초대했다. 하지만 박금병(정재순 분)이 소란을 피우며 그 자리에 도란도 오게됐고, 대륙은 혹여 도란이 오해할까 "소영씨와 저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란은 "우리 이제 남남인데 왜 제게 해명하냐"면서 여전히 차갑게 대했다.
수일은 28년전, 살인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사채업자이며 법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양영달(이영석 분)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그를 잡아 세운 수일은 "아저씨 만나면 아저씨한테 꼭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었다. 28년전 그날, 제가 그 사람 죽인거 맞다고 증언하시지 않았냐. 제가 그사람 죽인거 정말 아저씨가 보셨냐. 전 그때도 지금도 아무 기억이 안난다. 그러니 말씀해달라. 저 좀 도와달라"고 외쳤다. 그러나 영달은 "당신이 죽였다. 내가 다 봤다. 난 본대로 증언했을 뿐이다"라고 소리친 뒤 떠났다.
그런데 대륙이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해 들었고, 수일은 대륙에게 "내가 죽인 기억이 안난다. 만약 내가 죽이지 않았다면, 우리 도란이 '살인자의 딸'이라는 오명 벗겨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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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을 받은 고래는 이후 김미란(나혜미 분)을 찾아가 이혼을 요구했다. 고래는 미란에게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안될 것 같다. 너는 버려도 우리 엄마는 못 버린다"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에 미란은 "우리가 어떻게 헤어지냐"며 눈물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고래는 병원일까지 그만뒀고, 이후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간경화 말기란 사실을 털어놨다. 하지만 고래의 가족들은 모두 고래에게 간 이식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홍실은 미란에게 고래가 병에 걸린 사실을 털어놨다. 홍실은 "고래가 너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서 헤어지자고 한 것이다. 우리 고래 좀 도와달라"고 눈물로 부탁했다.
이에 미란 역시 간 검사를 했지만 적합하지 않았고, 도란을 찾아 "고래가 죽게 생겼다" 며 울부짖었다. 그런데 수일이 우연히 이들의 대화를 듣게 됐다. 이에 마음쓰여하던 수일은 병원에서 간 검사를 받았고, 이후 홍실을 찾아가 "혹시나 해서 검사를 해봤는데 제가 적합하다고 한다. 제가 해드리면 안되겠느냐"고 선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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