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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의 '시속 120km 직진 2단 첫 키스'가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했다. 러블리 직진 매력녀 유인나의 '첫 입맞춤'이 연애치 이동욱을 무장해제 시키며 연애 엔진에 불을 붙였다. 이에 이동욱은 박력 터지는 '첫 키스'로 응답하며 지구를 넘어 우주까지 닿을 설렘을 자아냈다.
과거 권정록-유여름(손성윤 분)-김세원(이상우 분)이 삼각관계였다는 것을 알게 된 오진심은 권정록을 찾아갔다. 그는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랑 단둘이 술까지 마시고 그러는 건 좀 그렇잖아요! 그걸 좋아하고 이해해줄 여자친구가 어디 있어요!"라며 토라졌고, 권정록은 어쩔 줄 몰라 했다. 그 때 권정록의 룸메이트이자 절친 김세원이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진심은 김세원과 권정록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했다. 특히 김세원은 권정록이 얼마나 오진심을 좋아하는지를 세세하게 전했다. 이어 "정록이 마음에 들어온 사람은 오직 윤서씨뿐입니다. 얘가 누구한테 마음 이렇게 활짝 오픈한 거 처음 봤어요"라며 권정록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오진심에게 심어줬다. 이에 권정록은 "어떻게 하는 거냐?"라며 김세원의 연애 스킬에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질투심은 불필요한 감정이라고 했던 권정록이었지만, 상황이 역전됐다. 올웨이즈 로펌 내의 오진심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권정록의 질투심이 폭발한 것.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잘해줄 기회를 번번히 로펌의 다른 사람들에게 빼앗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권정록은 오진심이 행운의 마스코트처럼 여기는 손거울을 찾아준 후 "저도 이제야 뭔가를 해드릴 수 있게 됐다. 오진심 씨를 웃게 만드는 게 나였으면 좋겠는데 자꾸 다른 사람들이 먼저 챙겨주더라"라고 솔직하게 질투했음을 인정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직진으로 표현하는 오진심의 모습은 연애 초보 권정록을 각성시키는 촉매제이자 휘발유였다. 오진심의 솔직함은 권정록을 솔직하게 만들었고, 그의 직진은 권정록에게 용기를 선사해 박력 터지는 키스를 시도하게 했다.
이처럼 솔직하게 서로를 향해 직진하는 권정록-오진심의 로맨스에 불이 붙는 동시에, '진심이 닿다' 속 다채로운 러브라인에도 발동이 걸렸다. 특히 올웨이즈 로펌의 앙숙 커플 최윤혁(심형탁 분)과 단문희(박경혜 분)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나쁜 남자에게 이용당하는 단문희를 위해 그를 좋아하는 척한 최윤혁은 "남자 볼 때 얼굴만 보지 말고 마음을 좀 봐요"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 단문희를 설레게 했다. 이후 금사빠 변호사 단문희가 최윤혁을 신경 쓰기 시작해 색다른 설렘을 선사했다.
8화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진짜 재밌고 설레고 다 하는 드라마", "달밤 첫키스 세상 로맨틱", "이동욱 왜이리 멋있어", "웃기기도 하고 자연스럽고 완전 코믹스럽다가도 잔잔한 감동도 있고 이상우랑 이동욱 유인나 셋 씬도 케미 좋았음", "정록이 진심이 넘 사랑스러움 예쁜드라마", "어쩔 담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뽀뽀에 광대 들썩 정록이 박력 키스에 심박수 상승 두 번째 키스에 심장 폭발! 연고커플은 평생 내 심장 책임져", "최단 커플 응원해용", "매회 엔딩 미쳤어요 사랑합니다" 등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tvN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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