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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유인나에게 고백하고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연애초보' 정록은 진심의 마음을 몰라주고 자꾸만 섭섭하게 했다. 그는 진심에게 "데이트 해야죠. 오늘이 우리 1일인데"라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또한, 연준규(오정세 분)가 진심에게 당분간 최윤혁(심형탁 분) 변호사와 업무를 하라고 하자 정록은 자신은 급할 건 없다며 괜찮다고 해 진심을 서운하게 했고, 자신이 과거 선배에게 당했던 속상했던 일을 털어놓는 진심에게 그가 논리정연하게 대꾸하자 또 다시 진심은 속상해하며 "저 오늘도 1일은 안 할래요"라고 했다.
그런 진심이 계속 마음에 걸렸던 정록은 늦은 시간 진심의 집에 찾아갔다. 그는 "더 이상 지체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오늘 1일 합시다. 그냥"라며 함께 천문대 데이트를 즐기러 나갔다. 정록은 "제 나름의 속도로 한 걸음씩 다가가겠습니다. 천천히, 오랫동안"이라고 말했고, 진심을 포근하게 안아 "오진심 씨, 좋아해요. 많이"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달달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이동욱-유인나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이며,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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