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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김승현 형제의 집을 찾아간 아버지가 눈물을 삼켜야했던 까닭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2-27 08:3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살림남2' 김승현 아버지가 아들들 앞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오늘(27일) 저녁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아버지가 두 형제의 집을 예고없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승현의 옥탑방을 불쑥 찾아온 아버지는 아들의 안쓰러운 생활상을 목격하고 망연자실했다. 그동안 폭풍성장한 반려견 '멍중이'와 비좁은 옥탑방에 함께 살면서 방안은 엉망진창이었던 것.

여기에 보일러마저 고장 나 냉골인데다가 수도관이 얼어 물까지 나오지 않는 답 없는 상황을 본 아버지는 실망 반, 안쓰러움 반의 심정으로 "김포 본가에 가서 지내자"고 권유했다.

하지만 김승현은 촬영 스케쥴 때문에 멀리 갈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두 사람은 둘째 승환의 집을 찾아가게 됐다. 아버지는 그래도 김승환이 평소 꼼꼼한 성격이라서 형보다는 잘 해놓고 살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아버지의 예상처럼 김승환의 집에는 스마트폰으로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최신식 조명부터 요즘 핫한 빈티지 인테리어 템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둘째의 집 안 이곳 저곳을 둘러보던 아버지는 웬일인지 점차 표정이 굳어져 갔고 급기야 눈물까지 보여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이 그토록 궁금해하는 김승환의 고깃집 개업에 얽힌 소식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현, 김승환 두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가슴 찡한 부성애가 그려질 KBS 2TV '살림남2'는 오늘(27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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