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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룰라 김지현과 채리나가 25년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김지현은 채리나와 웨딩화보도 함께 찍고 신혼여행도 같이 간 사연을 공개했다. 채리나보다 먼저 결혼한 김지현은 채리나의 결혼식에 맞춰 신혼여행도 미뤘다는 것. 김지현은 "남편에게 같이 가자고 하니까 불편하지 않을까 고민하더라. 나와 채리나가 함께 같이 가자고 설득했다. 연애 기간이 기니까 둘이 가면 재미없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채리나는 "언니랑 형부가 먼저 결혼식을 올렸는데 저희 결혼 날짜에 맞춰서 신혼여행을 미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같은 멤버끼리 25년간 지지고 볶고 25년을 함께 하면서 신혼여행도 같이 간 경우는 우리 밖에 없을 거라고. 나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한 이상민은 "악담이지만, 채리나는 결혼 못할 줄 알았다"면서 춤과 게임만 좋아했던 리나가 로맨틱하지 않았던 과거를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하기 전에 야구의 '야'자도 몰랐다, 야구선수 만나면서 야구에 푹 빠졌다"라며 "강제로 리나의 야구중계를 들었어야했다, 스트레스 받았다"고 폭로했다.
올해로 결혼 4년 차가 된 김지현은 야심찬 임신 각오를 밝혔다. "2019년은 임신을 위해 바칠 예정이다"라는 김지현은 "현재 5번째 시험관 아기 시술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김지현은 "남편이 하고 싶은 만큼 하라고 응원했다"라며 해맑게 웃었고, 박준금은 "나도 예전에 시험관 아기를 했었다"라며 "안 될 때 마다 상처가 된다"고 아픈 경험담을 이야기해 김지현과 공감했다. 이에 이혜정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한다"라며 김지현을 격려했다.
이어 채리나는 "나는 임신을 위해 치질 수술까지 받기로 결심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채리나는 "임신계획이 있어서 병원에 물어봤더니 치질 수술을 받는 게 좋다고 하더라.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곳이 더 붓는다고 해서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채리나는 군기반장 타이틀을 얻게 된 이유에 대해 영턱스클럽 한현남을 언급했다. "한현남이 지현이 언니를 불만있는 표정으로 봤다. 그래서 처음으로 화장실로 불렀다. '왜 그렇게 언니를 보냐'라고 물었고, 그 계기로 지금까지 절친으로 지내는데 그게 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은 "이혜정 선생님 때문이다"라며 "선생님은 지금까지도 저한테 존칭을 쓰신다.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서 후배님들에게 존댓말을 썼다. 그런데 그걸 후배들이 무서워 하더라"고 웃픈 사연을 전했다.
한편 채리나는 지난 2016년 야구 코치 박용근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김지현도 같은해 2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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