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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S501 메인보컬 출신 허영생이 bnt 화보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음반 작업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그는 "부담감이 큰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첫 뮤지컬을 마치고 나서 형용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다. 그때 뮤지컬의 매력에 많이 빠지게 됐던 것 같다"며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혹 연기에 대한 도전 의향은 없는지 묻는 질문엔 "연기도 하고 싶긴 하다. 조금 더 배워나간 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유튜브 방송 채널을 개설하고 있는 시대에 크리에이터에 도전할 의향은 없는지 묻자 "사실 작년부터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다. 팬들과 소통을 위한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어느덧 30대가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동안 외모를 간직하고 있는 허영생. 그는 어려 보이는 외모에 대해 "20대 때는 어려 보이는 게 너무 싫어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이 들어 보일까' 항상 고민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려 보인다고 해주시면 감사하게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이어 동안 외모 비결에 대해선 '젊은 마인드'를 언급하며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20대와 달라진 점들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30대가 되고 나니까 춤출 때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 요즘엔 춤을 조금만 춰도 온 몸이 쑤신다"며 푸념을 늘어놓기도.
젊은 마인드 덕분인지 9살 동생으로 알려진 박지빈과 절친으로 알려진 그는 "박지빈 군이 초등학생일 당시에 SS501 팬이라고 녹음실로 놀러 온 적이 있다. 그때 알게 돼서 지금까지 계속 연락을 이어가게 됐다"며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눈길이 가는 후배 아이돌에 대해서는 같은 소속사인 에이티즈를 꼽으며 "데뷔 전부터 춤추는 퍼포먼스 영상들을 보곤 했는데 실력이 상당한 친구들"이라고 극찬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인간 허영생에 대한 이야기도 엿들어볼 수 있었다. 평소 일주일에 2~3번 정도 술자리를 갖는다는 그는 주량을 묻는 질문에 "소주 2병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 계획을 묻자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 없다. 아직까진 내 일과 행복이 먼저인 것 같다"고 답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선 "토크쇼는 부담스럽고 여행을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인터뷰 말미 올해 계획을 묻자 "빨리 준비해서 신곡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으며 목표에 대해선 "향후에 더 욕심을 부리자면 직접 음반 제작도 해보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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