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아미광' 이기광이 입대전 마지막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성주가 해당 순위를 알고 있었냐고 묻자 이기광은 "우뚝 서긴 섰다. 트로피까지 보내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패션 매거진에 적힌 1위 선정 이유를 읊었다. '독특하고 이국적인 이목구비' '훌륭한 신체 비율, 트렌드 세터' 등의 평가가 덧붙여졌다. 이기광은 "잘생겼다는게 아니라 그 잡지에 컨셉에 잘 어울리는 사람을 뽑아주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거 때문에 멤버 (손)동운이가 이사이 미남 기광이라는 뜻으로 '아미광'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월 18일 의경으로 입대를 앞둔 이기광. 황치열은 "아무래도 다른 친구들과 달리 나이 때문에 체력 차이가 날까 봐 걱정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전혀 걱정이 안된다"며 "20대 초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기광과의 숨겨놨던 인연을 전했다. 과거 용감한형제의 부탁으로 이기광의 솔로곡 '댄싱슈즈'의 가이드 녹음을 했었다는 것. 황치열은 "그런데 노래를 부르자 용감한형제가 저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바로 나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기광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놀라워 했다.
이어 이기광의 냉장고가 공개됐고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첫 번째 희망요리 'Every day I shock 닭' 대결에서는 한식 셰프 유현수와 일식 셰프 김승민이 맞붙었다. 유현수 셰프는 하얀 양념 닭갈비와 초계 막국수를, 김승민 셰프는 나베 요리를 선보였다. 이기광은 유현수의 승리를 들어주며 "일식보다 한식을 선호한다. 궁합의 케미는 둘 다 좋았다. 선호하는 한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희망요리 '군입대 전에 먹고 싶은 최후의 만찬' 대결은 오세득 셰프와 샘킴 셰프가 맞붙었다. 오세득 셰프는 고기와 파채를 섞은 '맛스타'를, 샘킴 셰프는 규가스와 감자튀김 조합의 '소 정말 미스터리'를 요리했다. 오세득 셰프의 음식을 맛본뒤 "호우! 뿌뿌뿜!"이라고 샤우팅까지 외친 이기광은 오세득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