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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올리브 '모두의 주방'이 정규 편성 후 첫 방송을 통해 소소한 힐링과 봄기운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새로 합류한 배우 김용건은 요즘 유행어를 구사하는가 하면, 사쿠라의 인싸템인 토끼 모자를 쓰고 2019년 최고의 짤을 탄생시키기도. 요즘 대세 SF9 찬희는 치즈폭탄 달걀말이로 생애 첫 요리에 도전했으며, 반전의 아재 개그로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파일럿 방송을 통해 강호동과 사쿠라가 보여줬던 '꾸라동' 케미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강호동은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직접 전해준 4년된 묵은지로 등갈비 김치찌개를 완성했으며, 사쿠라는 일본 식재료를 조합한 부대찌개를 선보여 한국 요리 첫 도전에도 나섰다.
광희와 찬희는 전현직 아이돌 케미를 선보였다. 최근 가요순위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찬희는 오랜 세월 MC 경력이 있는 광희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에 광희는 톡톡 튀는 멘트를 직접 시전하며 훈훈한 선배미를 뽐내기도 했다.
이청아는 특유의 센스를 발휘해 "오늘의 메뉴가 다 겨울을 연상시키는 것들이라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해봤다"며 봄기운이 만연한 식탁을 세팅했고 출연진들은 탄성을 질렀다. 혼밥을 하면서는 좀처럼 실행되지 않을 '소셜 다이닝'만의 즐거움을 완성한 것. 광희는 "마지막 겨울이다"라며 봄이 오는 설렘을 표현하기도.
한편, 다음 주 3회 예고에서는 배우 김정난과 샤이니 태민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올리브 '모두의 주방'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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