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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커피프렌즈' 엑소 세훈(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세훈은 귤 가판대를 지키며 친근하게 손님에게 다가가 능청스럽게 말을 거는 '친화력 만렙' 면모를 보여준 것은 물론 손님별 맞춤형 전략으로 판매에 매진, '귤수아비'라는 별명을 얻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커피프렌즈' 손님들은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K-POP 킹 '엑소'로서의 카리스마 넘치고 파워풀한 모습과는 다른 세훈의 새로운 매력에 무장해제 돼 연신 열띤 호응을 보냈으며, 이를 증명하듯 세훈이 지키는 귤밭은 역대급 인파로 가득했고, 귤 매출액 역시 최고 기록을 경신해 프렌즈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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