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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동욱-손성윤, 법정에 감도는 서늘한 적막감…긴장감 고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2-20 15:0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손성윤의 법정 대립이 예고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측이 20일, 5회 방송을 앞두고 법정에서 마주한 이동욱-손성윤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이동욱은 올웨이즈 로펌 내 승소율과 클라이언트 신뢰도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에이스 변호사 '권정록' 역을, 손성윤은 권정록의 첫 사랑이자 야망을 가진 서울 중앙 지검 검사 '유여름'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권정록과 법대 동기인 유여름은 앞서 커피 취향까지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서로에 대해 잘 알고 투닥거리는 절친 면모로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질투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 법정에 선 변호사 권정록과 검사 유여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서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한치의 물러섬 없이 대립하고 있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듯 하다. 더욱이 검사석에 앉은 유여름을 등진 권정록의 결연한 표정으로부터 풍겨 나오는 서늘한 적막감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른 침을 삼키게 한다. 동시에 무언가에 놀란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오진심의 표정이 포착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는 앞서 유여름이 담당하게 된 임윤희 사건의 변호를 권정록이 맡게 되면서 변호사 대 검사로 맞서게 된 두 사람의 모습. 특히 폭행을 일삼던 남편을 죽인 피의자 임윤희의 정당방위와 살인죄를 두고 서로에게 반론을 제기하는 권정록-유여름의 피할 수 없는 법정 대립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한 순간에 대립각을 세우게 된 절친 권정록-유여름의 모습과 임윤희 사건의 진실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오진심은 권정록을 도와 임윤희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유여름을 예의주시하며 권정록을 알뜰살뜰 챙기는 비서 이상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 예정. 이에 로펌 비서 오진심의 활약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진심이 닿다' 제작진은 "이동욱-손성윤이 맡은 임윤희 사건은 금주 방송의 중심 축이 될 예정"이라고 귀띔한 뒤, "올웨이즈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이동욱과 야망 검사 손성윤의 치열한 진실 공방이 시작될 '진심이 닿다' 5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오늘(20일) 밤 9시 30분에 5화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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