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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손성윤의 법정 대립이 예고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 법정에 선 변호사 권정록과 검사 유여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서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한치의 물러섬 없이 대립하고 있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듯 하다. 더욱이 검사석에 앉은 유여름을 등진 권정록의 결연한 표정으로부터 풍겨 나오는 서늘한 적막감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른 침을 삼키게 한다. 동시에 무언가에 놀란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오진심의 표정이 포착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는 앞서 유여름이 담당하게 된 임윤희 사건의 변호를 권정록이 맡게 되면서 변호사 대 검사로 맞서게 된 두 사람의 모습. 특히 폭행을 일삼던 남편을 죽인 피의자 임윤희의 정당방위와 살인죄를 두고 서로에게 반론을 제기하는 권정록-유여름의 피할 수 없는 법정 대립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한 순간에 대립각을 세우게 된 절친 권정록-유여름의 모습과 임윤희 사건의 진실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오진심은 권정록을 도와 임윤희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유여름을 예의주시하며 권정록을 알뜰살뜰 챙기는 비서 이상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 예정. 이에 로펌 비서 오진심의 활약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오늘(20일) 밤 9시 30분에 5화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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