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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패션의 황제' 칼 라거펠트가 향년 85세의 나이에 타계하면서 한국과의 짧지만 강렬한 인연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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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지드래곤과의 인연도 비슷한 시기에 맺어졌다. 지드래곤은 태양과 함께 방문한 2014년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라거펠트를 처음 만나 인증샷을 남기며 "깊은 영감을 얻었다"고 존경을 표했다. 이어 10월 샤넬의 2015 봄/여름 컬렉션에 아시아 스타로는 유일하게 초청됐고 이듬해 샤넬 2016 S/S 오뜨꾸뛰르 컬렉션에도 참석하면서 1년에 한번 꼴로 라거펠트와 재회했다. 이듬해는 세계적 패션지 베니티 페어에서 기획한 라거펠트와 그의 친구들 화보집에 등장하면서 '패션계 절친'임을 다시 인증했다.
이밖에 한혜진, 혜박, 수주 등 글로벌 스타가 된 모델들도 런웨이를 통해 라거펠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자신의 SNS에 라거펠트를 추모하는 사진과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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