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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황후의 품격'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혼수상태에 빠졌던 황태제 이윤(오승윤)이 마침내 눈을 떴다. 깨어나자마자 쉴 틈도 없이 이윤이 한 일은 자신을 습격하고 강주승(유건)마저 죽이려고 했던 진범 서강희(윤소이)를 잡는 것이었다.
이윤과 이혁은 청금도의 비밀을 은폐하기 위해 황실 경호원이었던 강주승(유건)을 죽이려고 했던 서강희를 몰래 주시했고, 마침내 서강희가 "강주승의 시신을 치워달라"고 통화하는 현장을 급습했다.
이혁의 총은 서강희가 들고 있던 휴대폰을 정확히 맞혔고, 다음 순간 이윤은 "문 따고 들어가면 남자 시신 하나가 있을 거예요. 흔적 없이, 조용히 치워줘요"라는 서강희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녹음기를 들고 등장했다. 이어 이윤은 "그 사람도 나처럼 죽였습니까?"라고 싸늘하게 물어, 악행을 저질러 온 서강희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황후의 품격'에서 오승윤이 맡은 황태제 이윤은 끝까지 모든 진실을 밝히는 데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황후의 품격' 마지막회까지 활약할 배우 오승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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