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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손승원을 시작으로 안재욱, 김병옥까지 연예계에서 잇단 음주운전 소식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손승원은 현재 보석 심문을 신청한 상황. 손승원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육체적으로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이 사건 당시 군입대를 앞둔 상황이었는데, 피고인이 자유롭게 재판을 받고 앞날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손승원의 공판이 열리던 이날 안재욱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전해졌다. 안재욱은 10일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3년 이후 16년 만에 또 다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며 논란이 커졌다.
다음 날인 12일에도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졌다. 김병옥은 12일 오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기도 부천시 원미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부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
김병옥의 소속사는 "김병옥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돈 것이 맞으며 본인과의 확인 후 공식적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했으며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 JTBC '리갈하이' 측도 "향후 대책을 논의 중이다"고 입장을 전해왔다.
연말연초를 맞아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전해지고 있다. 또 2~3차례 반복되는 음주운전 적발 소식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여론의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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