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주지훈이 "'궁' 같은 청춘 로맨스를 더 할 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해 영화 '신과함께'(김용화 감독), '공작'(윤종빈 감독), '암수살인'(김태균 감독) 등 지난 해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달아 히트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연 주지훈. 그는 이번 작품에서 조선의 왕권을 쥐고 흔드는 조학주(류승룡)의 계략으로 반역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 왕세자 이창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변신을 꾀했다. 궁을 떠나 궁 밖에서 궁보다 더욱 처찬함 현실을 마주하게 된 그는 자신이 지켜야하는 것은 백성임을 깨닫게 되고 조학주를 비롯한 권세가들과 괴물들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이날 주지훈은 그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근근히 버티고 있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운동도 틈틈이 열심히 한다. 그런데 왕자는 없다. 체지방률도 상당히 높다. 아무래도 나이를 먹어가니까. 멋진 몸매를 만들려고 하는게 아니라 체력을 만들려고 한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나이를 먹고 보니까 그런 청춘 로맨스를 한 두편 더 할걸 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작품을 보니까 뽀얗더라. 풋풋하고. 제가 가지고 있던 갈증을 풀어준 작품은 '좋은 친구들'이었던 것 같다. '좋은 친구들'로 해소를 시작하고 '아수라'로 해소가 된 것 같다. 그러고 나니 '궁2' '궁3' 같은 작품을 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도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6부작 '킹덤'은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정석원,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