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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혜자 젊은 시절 연기, 영광스러웠다."
이어 그는 "김혜자 선생님의 젊은 시절 연기를 하게돼 영광스러웠다. 선생님 역할 이름을 본명으로 쓰면서 해서 더 꿈같은 상황이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브라운관에서 봐왔던 선생님, '국민엄마'라는 호칭을 받는 분과 만날 수 있는 것도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 한지민은 "김혜자의 습관을 유심히 보면서 따라해보려고도 했다. 촬영 없는 날도 찾아가서 봤는데 선생님은 작품을 하실 때는 삶 자체가 그 역할로 살아가시더라"며 "사실 나는 있는 그대로 젊게 표현하면 되는데 선생님께서 나에게 맞추는 면이 많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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