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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로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베스트 R&B 앨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후보자 소개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자라오면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서는 것을 꿈꾸어 왔었다. 이 꿈을 이루게 해준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베스트 R&B 앨범상'의 주인공으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헐(H.E.R)'을 호명하며 트로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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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래미 어워드'에 오는 것이 소원이었다. 꿈을 이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팬클럽 '아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멤버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다. 팬들의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 대해 "곧 나온다"며 "팬들에게 바치는 앨범이다. 많이 듣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958년 시작된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s'),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인기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는 시상자로 참석,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 모두 초대되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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