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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E.S 출신 슈가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슈도 최후 진술에서 "몇 달 동안 하루가 너무 길었다. 실수로 많은 것을 느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반성하겠다. 주시는 벌 의미있게 받도록 하겠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공판이 끝난 뒤 취재진 앞에서도 "반성하고 있다. 바다 언니와 유진에게 너무 미안하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슈는 지난해 6월 초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 명목으로 지인 박 모씨와 윤 모씨에게 각각 3억5000만원, 2억5000만원 등 총 6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당했다. 검찰은 박씨와 윤씨가 제기한 사기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판단했다.
형법상 단순 도박 혐의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상습 도박 혐의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슈는 1월 열린 첫 공판에서 상습도박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빌린 돈을 변제할 것이라 약속했다.
슈에 대한 법원의 선고 공판은 18일 열린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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