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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말모이'(엄유나 감독, 더 램프 제작)가 손익분기점인 2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공기나 물처럼 당연하게 쓰고 있는 우리말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말모이'의 진정성에 대한 뜨거운 찬사를 쏟아내는 중. 유해진과 윤계상의 만남,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 속에 그려낸 '말모이'의 흥행 꽃길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의 한 남자가 조선어학회 대표를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이 가세했고 '택시운전사' 갱을 쓴 엄유나 작가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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