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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3일(오늘) 박시후의 '복수 게이지' 폭발한다!"
무엇보다 지난 2회에서 박시후는 공과 사의 중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극 중 차우혁은 거산가 헬기 추락 사건과 태민호(김지훈) 살해 사건의 담당 검사로 지정되며 복수에 한 발짝 다가선 듯했지만, 사랑하는 연인 한정원(장희진)이 태민호를 본 마지막 목격자로 밝혀지면서 분노와 울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사건 조사에 난항을 예견케 했다.
이와 관련 홀로 병실에 들어선 박시후가 병상을 향해 바짝 다가선 채 거친 숨을 내쉬며 눈시울을 붉히는 '일촉즉발 복수의 끝'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차우혁이 기계에 의지한 채 생명줄을 이어가고 있는 태회장(김종구)의 목을 조르는 장면. 치밀하고, 조심스레 일보 전진 복수를 행하던 차우혁이 과연 어떠한 심경변화로 태회장의 목을 맨손으로 움켜지게 된 것인지, 3일(오늘) 방송에 대한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극 중 차우혁은 시간이 흐를수록 복수와 사랑의 두 가지 선택을 놓고 수많은 번뇌를 일으키게 된다"며 "배우들의 감정선과 눈빛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시청하는 게 '바벨'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다. 주말 심야시간을 책임지고 있는 '바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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