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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피투게더4' 조병규가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조병규는 김보라와의 열애설을 해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열애설을 공개하기에 앞서 김보라를 향해 "누나가 말 할래? 내가 얘기할까?"라는 심쿵 멘트로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했다. 조병규는 "김보라 누나가 몸에 근육이 없다. 그 때도 넘어지려고 하길래 잡아줬던 상황이었다"라며 오해의 시초가 된 메이킹 영상의 진실을 밝혔다. 이어 김보라는 "사실은 조병규를 뿌리친 거다. 앞에 메이킹 카메라가 있어서 일부러 밝게 웃었더니 그렇게 보인 것 같다"며 숨겨져 있던 열애설의 뒷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했다.
또 조병규는 성대모사 자판기로 등극, 끊이지 않는 성대모사로 웃음을 폭발시켰다. 조병규는 '해투'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시작부터 이선균, 이정재, 탑, 주진모, 장혁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MC들은 "웃기면서도 완벽하다"고 입을 모았고 유재석은 "개인기가 피라미드 꼭대기다. 상위 1%다"라며 엄지를 치켜 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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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를 '최악의 엄마'로 꼽은 조병규는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를 하기에 너무 예쁘다. 그래서 상대역으로 꼭 만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조병규는 "다른 분들은 어머니처럼 느껴지는데 저희 엄마(윤세아)는 현장에서도 너무 예쁘시다. 매력적이시다"라고 꼽은 이유를 전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어떤 드라마 내용으로 만나고 싶냐"고 질문했고, 조병규는 "집주인 아줌마와 하숙생의 러브스토리로. 드라마에서 벗어 나와야한다. 아주머니는 미혼, 처음 만나는 장소는 부동산에서. 지금 상상하고 있다"라고 구체적으로 답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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