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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을 위해 직접 메이크업에 나섰다.
이효리의 메이크업을 받게 된 이상순은 "이러려고 날 여기 불렀다"며 한껏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효리는 "난 뽀뽀부터 하고 들어간다"며 다정한 입맞춤으로 안심(?)시켰다.
이상순은 메이크업 받는 내내 이효리의 거침없는 손놀림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효리가 뜻밖의 실력을 뽐내자 "기분 좋아졌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또한 "정말 섬세하게 잘해준다"며 이효리의 실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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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효리는 색이 변한 이상순의 입술 라인을 보며 "심장이 약한가 보다"라며 걱정 섞인 말을 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매일 널 보니까 심장이 약해진다. 너 요즘 피곤하지. 하루종일 내 머릿속을 돌아다니니까 피곤할 거다"라며 닭살 돋는 멘트를 던졌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하지 마"라며 말렸지만, 이상순은 계속 "너 다이어트 하지마. 1g도 네가 없어지는 거 싫다"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틈날 때마다 거울을 보며 한껏 과장된 포즈를 취하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을 끝낸 후 이효리는 "진짜 잘생겨 보인다"며 만족스러워했고, 이상순도 "괜찮은데?"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효리네 민박'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갓효리. 못하는 게 뭐냐", "진짜 너무 웃기고 예쁘다", "완전 개그 부부", "보는 내내 미소 지었다", "계속 보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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