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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최병모가 엄지원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엄지원은 "그 침은 한번에 다량의 침이 나오길 원했기 때문에 대사할 때 물을 머금고 있다가 재채기 하는 순간에 에너지를 쫙 당겨서 '에퉤'로 발사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 생수로 씻겨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봄이 오나 봄'은 MBS 방송국의 평기자부터 시작해 메인뉴스 앵커의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야망과 실력이 넘치는 김보미(이유리)와 전직 인기 배우이자 국회의원 사모님인 이봄(엄지원)이 우연한 계기로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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