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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송하예가 OST를 통해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의 명곡을 리메이크 했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가 간결하게 흘러가며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애절한 가사를 실화처럼 표현해 나가는 송하예의 탁월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곡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 곡은 프로듀서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가 송하예와 리메이크 연작 11번째 곡으로 남다른 애착을 보이며 작업을 완성했다. 변진섭의 '새들처럼'. '내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의 작곡가 지근식의 섬세한 감성이 녹아 있다. 보컬의 섬세한 감정을 부각시켜주는 절제된 편곡이 돋보인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과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 강수일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줄거리로 전개 중이다.
최수종, 유이, 이장우, 나혜미 등 중견 배우들과 청춘 스타들의 연기 호흡이 빛을 발하며 41.6%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를 통해 세월이 흘러도 명곡의 감동은 변함이 없다는 점을 일깨울 정도로 새 리메이크곡 '너무 늦었잖아요'는 송하예가 보여주는 감동의 극치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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