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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 장인 도와 생애 처음 택배 일 나섰다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1-22 08:56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살림남2' 민환과 장인이 장모 앞에서 고개 숙인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지난 주 손을 마주 잡으며 마음의 벽을 허물기 시작했던 민환과 장인이 이번에는 진짜 마음을 터놓고 친해진 모습으로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인을 만나기 위해 장인의 택배 회사를 찾은 민환은 일손이 모자라다는 이야기에 사랑받는 사위로 거듭나기 위해 직접 택배일을 돕겠다며 손을 걷어부쳤다. 배달 장소로 이동하며 민환은 장인에게서 딸을 위해 대리점을 차렸던 이야기를 듣게 됐고, 그 과정에서 민환은 장인의 같한 율희 사랑을 느끼며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일하던 도중, 민환과 장인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달랬는데, 두 사람은 틈틈이 아내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 층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장인은 막상 민환이 이야기를 꺼내자, 갑자기 버럭하며 딸 편을 드는 등 빠른 태세 전환을 보이며 웃음을 줬다고.

한편, 배달을 마친 두 사람은 상기된 표정으로 장모 몰래 장인과 함께 어딘가로 향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장모에게 혼이 났다고 하는데, 민환은 고개를 푹 떨구고 무릎까지 꿇었고 장인은 장모의 시선을 외면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전해져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장인과 찰떡궁합 절친케미를 보여주는 민환의 모습이 그려질 '살림남2'는 오는 23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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