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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멜로를 찍고 싶다던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인터넷을 강타했다.
이에 현빈과 손예진 측은 스포츠조선에 "미국에 있는 것을 알고 서로 만났을 뿐"이라며 "지인들이 함께 있었으나 유명한 두 사람만 사진이 찍힌 것"이라고 또 다시 부인했다. 그러면서 "열애는 사실무근"이며 "동갑내기 절친"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9일 현빈과 손예진은 미국 동반 여행설의 주인공이 되면서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빈과 손예진이 최근 미국 LA에서 동반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올라온 것. 특히 "두 사람이 부모와 함께 식사 중이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결혼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현빈과 손예진 소속사 관계자는 빠른 공식 입장을 통해 "해외에 간 건 맞지만 두 사람이 동반 여행 중이라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즉각 부인했다. 특히 손예진 소속사는 "손예진의 부모님은 현재 모두 한국에 계신다. 글 내용 처럼 부모님을 만났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고 강조하며 "만남은 사실 무근"이라고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11일만에 터진 두 번의 열애설 모두 부인으로 끝난 것. 하지만 네티즌들은 결혼 직전까지 열애설과 결혼설을 매번 부인하다 부부가 된 송혜교 송중기 커플을 떠올리며 일말의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선남선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두 사람의 공통점은 여러가지다. 드라마 영화계에서 원톱으로 작품을 이끌 수 있는 굵직한 배우, 동갑내기 나이, 안티가 별로 없이 수많은 팬을 거느린 톱스타라는 점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처하는 스타일은 상반된다. 현빈은 그동안 열애설이 나오면 즉각 인정하고 공개해왔다면 손예진은 데뷔 이후 공개 연애를 한번도 한 적이 없다.
손예진은 지난 인터뷰에서 공개연애에 대한 질문에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그간 한 번도 연애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데 대해 "투명망토를 써요"라고 웃은 뒤 "그 만큼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라고 담담히 토로하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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