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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 신동미가 시청자들을 200%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연기력으로 연일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는 시청률로 이어졌고, '왜그래 풍상씨'는 방송 2주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에 풍상씨네 가족이 전 국민의 관심을 끌어낸 비결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연출을 맡은 진형욱 감독은 지난 1월 9일 '왜그래 풍상씨' 제작발표회에서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을 비롯한 전 배우들을 향한 깊은 신뢰를 보인 바 있다. 그는 "배우들의 본명을 잊을 정도"로 배우들 모두 각자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줘 매일 감탄하고 있다고 밝힌 것.
진형욱 감독의 자신감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유준상은 동생들을 자식같이 키우느라 자신은 돌보지 못한 '동생 바보' 풍상씨로, 이시영과 전혜빈은 극과 극 쌍둥이 자매로, 오지호는 '1일 1진상짓'을 일삼는 둘째 진상으로, 이창엽은 아웃사이더 막내 외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시영은 때로는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하고 때로는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하는 감정 연기를 통해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깨발랄한 사고뭉치 넷째 화상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녀와 함께 '피꺼솟 콤비'로 활약하는 둘째 진상 역의 오지호는 이시영뿐만 아니라 유준상, 이창엽과도 훈훈하지만 코믹한 형제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유부남과 내연 관계로 집안을 발칵 뒤집은 셋째 정상 역의 전혜빈은 차분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5남매의 중심을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창엽은 막내 외상을 맡아 훤칠한 비주얼과 설렘 가득한 멘트로 연일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간분실, 간보구, 노양심, 전달자, 전칠복, 이중이 역을 맡은 신동미, 박인환, 이보희, 이상숙, 최대철, 김지영도 역할 그 자체에 녹아 들어 매 순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5남매 역을 맡은 다섯 배우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현장에서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은 물론 서로의 연기 고민을 나누는 등 캐릭터에 보다 더 몰입하기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는 현장 스태프의 전언이다.
그리고 이들의 노력은 방송 2주 만에 빛을 봤다. 8회 닐슨 전국 시청률이 꾸준한 상승세 속에 10.2%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돌파한 것. 또 TV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1월 둘째 주 TV 드라마 화제성 6위까지 차지하면서 '왜그래 풍상씨'를 전 국민의 '인생 가족 드라마'의 반열로 올려놓았다.
이처럼 매회 '인생 연기'와 '인생 캐릭터'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들과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하는 차진 대사,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왜그래 풍상씨'가 앞으로 보여줄 이야기는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 중이다. 5남매의 진정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는 23일 수요일 밤 10시에 9-10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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