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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 '해치'의 여주인공인 고아라가 외모-무술-수사까지 모두 완벽한 '사헌부 다모'로 변신해 '조선 걸크러시'의 진면모를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남장 비주얼에도 숨길 수 없는 고아라의 뽀얀 피부와 오똑한 콧날, 빛나는 눈망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사고 속 거친 사내들을 대적하는 와중, 고아라의 미모와 존재감이 빛을 발한다. 이에 '미스 함무라비'-'너희들은 포위됐다'-'응답하라 1994' 등 매 작품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소화했던 고아라가 '해치'에서 보여줄 색다른 변신과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고아라는 "어릴 적부터 김이영 작가님의 오랜 팬이었다. '해치'를 통해 작가님과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운을 뗀 뒤 "게다가 촬영을 시작하고부터는 이용석 감독님의 팬까지 됐다. 그래서 매일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라면서 제작진을 향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일우 선배님-권율 선배님 등 든든한 선배님들과 제가 만들어낼 새로운 케미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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