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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민진웅이 '인생캐'를 획득하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마무리했다.
민진웅은 언제 어디서나 진우의 편에 서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형제처럼 든든한 존재가 되어줬는데, 이때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온도차 열연은 극을 풍성하게 만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민진웅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을 돕기도 했다. 진우가 의문의 사고를 당하자 곁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미안함에 사로잡혀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고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민진웅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죽는 순간부터 '서비서를 살려달라'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냈고, 웃음부터 눈물까지 책임지며 인생 캐릭터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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