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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 2위를 지켰다.
4위와 5위는 애니메이션이 차지했다. 4위는 지난 3일 개봉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 몰이를 하고 있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필 존스턴·리치 무어 감독)다. 주말 동안 14만160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60만7000명을 기록했다. 5위는 도경수, 박소담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된 국산 애니메이션 '언더독'(오성윤·이춘백 감독)이 차지했다. 주말 7만62명을 모았으며 지금까지 총 12만2016명을 동원했다.
한편, 1위를 차지한 '말모이'는 천만영화 '택시운전사'(2017, 장훈 감독)의 갱을 쓴 엄유나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의 한 남자가 조선어학회 대표를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영화다. 유해진, 윤계상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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