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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시즌6로 다시 돌아온다.
'너목보'의 기획을 맡고 있는 이선영 CP는 1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6' 제작발표회에서 "'너목보'는 온가족이 함께 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간대도 오후 7시30분으로 30분 당겼다"며 "'너목보'에 출연해준 미스터리 싱어가 그동안 500명이 넘는다. 그중 100명에게 축하무대 요청을 했는데 모두 흔쾌히 수락했고 즐겁게 축하무대를 촬영했다. '너목보'이 힘은 이같은 '의리'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CP는 "'너목보' 출신 황치열과 이선빈도 초대가수로 섭외를 했다. 황치열은 11년만에 자신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을 '너목보6'에서 공개해줬다. 이선빈은 연기자이지만 '너목보'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다며 출연해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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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황나혜 PD는 "지난 해 8월에 기획 구성을 시작했는데 새롭게 재밌는 추리 포인트를 찾으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면서도 "2라운드에 립싱크를 조금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에는 실력자 목소리와 함께 음치 목소리가 함께 나온다. 첫 녹화를 했는데 매년 해왔지만 더 놀라워하시고 새로워하셔서 다행이었다. 그 부분이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다"라고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서는 참석자들이 섭외하고 싶은 스타를 공개하기도 했다. 황 PD는 "김고은 씨가 얼마전에 인터뷰에서 '너목보'를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꼽은 것을 봤다"며 "김고은 씨가 나와줬으면 좋겠다. 섭외해보고 싶다"고 했다. 김종국은 "차태현과 빅딜을 하자는 이야기를 해서 추진중이다"라며 "내가 MBC '라디오스타'에 나가고 차태현이 '너목보'에 나오는 빅딜이다. 지금 손익을 따져보면서 조율중이다"라고 웃었다.
유세윤은 "'쇼미더머니'나 '슈퍼스타K'처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왔던 출연자들이 단체로 출연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했고 이 특은 "홍진영이 아직 안나온 것 같다. 홍진영이 나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너목보'는 시즌1이 시작할 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일반인 스타들이 연이어 배출되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울산 나얼'등 실력자들의 영상 클립은 아직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때문에 여섯번째 시즌이 시작되는 '너목보'가 또 어떤 스타를 배출할지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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